붉은 반점과 수포를 동반한 통증. 걸리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상포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상태로 몸속에 존재하다가 활성화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피부에 발진이나 특징적인 물집형태로 나타나며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발병하지만 젊은 사람에게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원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리면 앓게 된 후에 바이러스가 몸속에 사라지지는 않고 잠복하게 되는데 이것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신경을 타고 내려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하면 염증이 몸전체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
초기에는 두통, 피로를 동반한 감기 증상처럼 나타납니다. 이후 수포성 발진, 가려움증, 열감, 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수포는 10~14일간 변화되다가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고 물집이 터지면서 딱지가 지게 됩니다. 보통 2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예방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해야 합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가 유명한데, 이 백신들은 수두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약하게 만든 생백신입니다.
면역저하자들은 맞을 수가 없고 50세 이상 접종이 가능합니다.
50세 이상은 51%, 70세 이상은 41% 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가격은 9만 원~ 15만 원 사이이며 1회 접종입니다.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백신은 생백신이 아니고 재조합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당단백질 E조합의 사백신입니다.
18세 이상이 접종가능하고 면역저하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보통 2~6개월 간격으로 2번 접종이 원칙입니다.
팔의 삼각근 부위에 맞는 근육주사입니다.
50대 이상에게서 97.2%, 70세 이상은 97.9%의 예방효과를 보이며 1회 접종보다 2회 접종이 4배 이상 높은 면역반응을 나타냅니다.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발생 후 신경통 예방에도 90% 이상의 효능을 보입니다.
싱그릭스는 GSK와 GC녹십자가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이 되었으며 16만 원대로 합의되었다고 합니다.
공급되는 유통가는 50~60만 원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수두에 안걸렸으면 대상포진에 안 걸리는지가 사실 제일 궁금했습니다.
수두에 안걸렸다면 대상포진이 걸리지 않는 게 맞지만, 수두가 가볍게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러면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재해 있으니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진물이 접촉되면 옮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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